'상전벽해'라는 말이 우리나라처럼 잘 어울리는 곳이 또 있을까요?
개발의 논리에 떠밀려 익숙했던 풍경들은 어느새 기억속으로 잊혀져 갑니다...
회색의 콘크리트, 압도하는 통유리로 이루어진 스카이라인 보다는
세월의 흔적이 보이고 약간 촌스러운 듯 한 그 모양이 때로 더 정겹습니다.
인사동과 황학동의 변신이 그다지 반갑지 않은 이유입니다.
동네마다 갖고 있던 특징이 사라져가고 어딜 가나 비슷하게 보이는 풍경들.
부수고 새로 짓는 것만이 능사가 아님을 언제쯤 깨닫게 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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