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피전문점'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10.27 강릉시 교동 택지지구...Coffee 愛 (1)
  2. 2010.10.25 강릉에서 만난 그리스의 낭만...산토리니
  3. 2010.10.25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Cafe 6
  4. 2010.01.02 갓빠바시(1) -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출발
  5. 2008.11.24 이브릭 커피가 뭐지? (2)
  6. 2008.08.30 핸드메이드 장소...핸드메이드 커피... (6)
  7. 2008.07.14 강남역 부근 LEINA COFFEE (2)
  8. 2008.06.03 주빈 커피숍에서의 행운의 만남 (12)
  9. 2008.05.15 가배두림 국회점...실무실습 2주째 (6)
  10. 2008.05.12 시원한 통창을 열고...전광수 커피하우스 (10)

강릉시 교동 택지지구...Coffee 愛

커피홀릭 2010.10.27 17:45

오전에 길이 너무 막혀서 들으려고 했던 첫번째 세미나는 이미 끝나갈 시간.
해장국으로 간단하게 점심을 먹고 다음 세미나 시작까지 잠깐의 시간을 이용해서 교동 택지지구
근처에 있는 커피숍에 갔습니다.

 나름 알려져 있는 '모무스'는 한번 같던 적이 있어서 근처에서 눈에 띄는 곳을 무작정 선택.
교동 율곡초등학교 근처에 은근히 카페들이 밀집해 있습니다.

우리가 들어간 'Coffee愛'도 커피축제 안내 지도에 나와 있던 곳이더군요.
 


전체적으로 나무를 이용해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커피 바쪽이 다양한 기물들로 가득했습니다.
탐나는 밸런싱 사이폰도 3개씩이나...거기다 일반 사이폰도 2개...
그 외에 그라인더며 여러가지 기물들이 눈길을 끕니다.




함께 간 일행이 너무나 탐내했던 목마...^^;


벽면에 나무 그림을 그리고 반짝거리는 광택의 동그란 타일이 커피열매처럼 붙어있는데
독특하고 예쁘더군요. 바로 옆에 후지로얄 1kg 로스터기가 있었습니다.



에스프레소 마끼아또. 크레마는 풍성하고 좋았는데 우유와의 밸런스가 좀 아쉬운 맛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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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교1동 | Coffee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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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에서 만난 그리스의 낭만...산토리니

커피홀릭 2010.10.25 15:27

지난 주말의 커피 축제 기간에 강릉에 다녀왔습니다.

유명한 강사님들의 세미나를 들어보고 싶은 것이 1차 목표.

짬짬이 맛있는 커피를 마시는 것이 2차 목표였는데 그런데로 성공했습니다...^^

 

저녁으로 먹은 조개구이는 맛있게 먹었지만 가격에 비해 양이 좀 아쉬웠다는...

소래포구나 안면도가 훨씬 나았을거 같기도 하네요.

 

토요일의 전문가 세미나 일정이 끝난 후에 찾아간 강릉항(안목항) 주변에는 해안을 따라서

횟집, 조개구이집, 커피전문점들이 쭉 이어져 있었습니다.

2층이나 3층짜리 불빛 휘황한 건물들 사이로 골목 가장자리에 조용히 자리잡은 한 카페에

눈길이 가서 Go go.

 

  하얀 외벽에 파란색 대문에 이름 그대로 그리스의 산토리니 섬을 연상하게 합니다.

 

 

 바(bar) 뒷편의 테이크아웃용 창문이 호기심을 자아냅니다.

 



따뜻한 느낌의 나무 책장과 오래된 책들.

 

 

 타일로 모자이크 된 테이블. 구석의 벽난로는 겨울을 따뜻하게 해주겠지요?

 

여기저기 초록색 화분들과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분위기를 더합니다.

 

가격도 아주 착하다는...ㅎㅎ

 

 흰색, 파랑, 빨강의 조화~.

 

 

차분한 분위기에 끌려서인지 가족 단위의 손님들도 많았고 친절한 사장님의 커피도 맛있었습니다.

소박한 카페 분위기처럼 소박한 맛의 고구마라떼에는 진짜 고구마 조각이 바닥에 숨어있고,
약간 두유같기도 한 심심한 맛이 나름 매력적이네요.
여름의 북적임이 잦아든 바닷가에 어울리는 곳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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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강릉시 송정동 | 카페 산토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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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Cafe 6

내가 좋아하는.../味...樂 2010.10.25 00:53
사람과 차량의 물결로 오늘도 여전히 바쁜 사당역 사거리.
회식을 하려는지 한꺼번에 몰려가는 직장인 무리를 지나치며 한 건물의 안으로 들어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니 반겨주는 화사한 메뉴판.
5층에서도 주문은 가능하지만 주 출입구는 6층인가 봅니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한 궁중떡볶이를 주문했더니 식사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남아있지 않아서 야외 테라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바깥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면을 즐기면서 담요 한장으로 추위를 막아봅니다.

번호표를 받고 주문한 커피와 떡볶이를 기다리는 중.

마침내 나온 따뜻한 아메리카노.
파스타같은 해산물의 풍미가 독특한 궁중떡볶이는 먹느라 바빠서 찍지 못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결국 실내로 피난. 높은 천장과 시원한 유리창이 돋보이는 실내공간.

화장실 벽면에도 귀여운 그림이 다정합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아메리카노와 떡볶이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허브차와 와플을 추가해서 냠냠.
와플 위의 아이스크림은 맛이 좋았는데 너무 금방 녹아버려서
질척거려지는 것이 아쉬운 점.

사당역 주변에 가득한 온갖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심지어 베이커리 카페까지...)
사이에서 나름의 개성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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갓빠바시(1) - 두근거리는 가슴으로 출발

커피홀릭 2010.01.02 20:30

성탄절 연휴를 틈타 기습적으로 가게된 일본 여행.
4일의 일정이라고는 해도 오고가는 날을 제외하면 딱 이틀 시간이 생기는터라 갈 곳을 확실히 정해서
일정을 계획했다.

꼭 가보고 싶었던 갓빠바시 도구상가를 가려고 정보를 찾고, 가격 비교를 위해 국내의 커피관련 용품
가격 리스트를 좌~악 만들어 만반의 준비를 한 후에 드디어 26일 아침에 출발.

[가는 길]
1) 숙소인 고탄다(五反田)에서 JR 야마노테선(山手線)을 타고 우에노(上野)에서 하차(160엔)
2) 긴자(銀座)선을 갈아탄 후에 타와라마치(田原町)역 하차(190엔)
3) 3번 출구로 나와 등지고 사거리에서 우회전 하면 우체국 표시가 보이는데 그 길을 따라 쭉 직진
4) 옥상에 콧수염 있는 주방장 조형물이 있는 건물 아래의 상가들이 갓빠바시 도구상가

상가 중간쯤에 캇파(河童)라는 일본 민담에 나오는 물의 요정 동상이 있다.



요리 전문 상가라는 명성답게 각종 요리 도구, 음식 모형, 냉장고 등 주방 설비 등 전문점들이
모여있고 많지는 않지만 가구점까지 있다.

일본 음식 조리도구 상점 앞에 있는 대형솥.
솥 안쪽에 500인분의 밥을 지을 수 있다고 적힌 종이가 들어있다...^^



일렬로 쭉 늘어선 상점 처마밑에는 귀여운 간판들이 늘어서 있다.



토요일 오전 9시 정도라는 나름 이른 시간이지만 역시 전문상가라 그런지 대부분의 상점이 문을 열었다.
도로 끝에서 끝까지 쭉 둘러본 후에 잠시 휴식 및 쇼핑할 리스트 재점검을 위해 상가 끝에 있는
커피숍에 들어갔다.



동행해주신 당숙을 통해 직원에게 조심스럽게 사진 촬영을 해도 될지 물었더니 손님들이 불편해한다고 난색을 표해서 아주 소심하게 아무도 앉지 않은 내부 사진 하나만 찰칵.
샐러드와 토스트 등의 간단한 아침 메뉴를 커피와 함께 마시면서 신문을 보는 손님들이 많다.



다양한 커피 종류가 있었고 커피 한잔의 가격은 500엔 정도.
도토루나 스타벅스의 커피 한잔이 300~400엔 정도이니 비싼 편이지만 확실히 맛과 향이
제 값을 하는 느낌이다.



입구쪽의 커피바에는 칼리타 드립퍼와 서버가 6~7개쯤 나란히 놓여있는데 일본의 커피전문점은
대형 커피 체인점을 제외하면 핸드드립으로 내린 커피가 기본이다.
그래서인지 메뉴에는 카페라떼나 카푸치노가 아닌 카페오레가 대세.

현관 입구 벽에 메뉴를 붙여놓았다.

따뜻한 커피 향기속에 즐거운 담소를 나누고 본격적인 쇼핑을 위해 다시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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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브릭 커피가 뭐지?

커피홀릭 2008.11.24 01:49

재동초등학교 앞에 문을 연 '전광수 커피하우스 - 북촌점'.
로스팅과 핸드드립으로 유명한 전광수 커피하우스가 만든 2호점이다.
커피 아카데미와 연이어 있는 명동 본점의 활기찬 분위기와는 좀 다른 아늑하고 차분한 곳이다.

매주 주말에 간단한 커피 교실을 운영하고 있다는 정보를 입수하여 카페 근무가 없는 일요일 아침에
늦잠의 유혹을 뿌리치고 달려갔다.

11. 15 & 11. 16일의 주제는 조금 생소한 '이브릭 커피'

터키식 커피라고 하기도 하는데, 간단히 말하자면 커피를 갈아서 가루를 만들고 그 커피를 물에 끓여서 마시는 것이라고 할 수 있다.
커피를 추출하는 도구가 개발되기 전의 원초적인 커피라고나 할까?

제즈베(Jesvah)라고 부르는 긴 손잡이가 달린 주전자(?)를 사용해서
아주 가늘게 분쇄한 커피 가루와 향신료(주로 계피), 설탕을 넣고 끓였다가 식히면서 
커피 가루가 가라앉기를 기다렸다가 마시면 끝.



간단한 것 같지만 커피가 순식간에 끓어 넘칠 수 있으므로 눈을 떼면 안된다.


거품이 부글거리면서 올라오면 얼른 불에서 내렸다가 다시 올리기를 다섯 번 정도 반복.
계피 향이 은근하게 퍼져나간다.


뜨거운 물로 예열한 커피잔에 조심스럽게 커피를 따르고 나니 바닥에 커피 가루가 고여 남아있다.
아무리 조심스럽게 따른다고 해도 미세한 분말이 커피에 섞이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엄청 진한 커피일까 긴장했었는데 설탕과 계피의 힘인지 생각보다 마시기 편했다.
옛날에는 다 마시고 난 후에 커피잔 바닥에 남은 찌꺼기를 가지고 점을 치기도 했다는데
찌꺼기가 워낙 적게 남아서 점 치기는 불가능할지도...^^;
 


커피의 주 생산지인 아프리카의 나라들에서는 집에서 생두를 볶아서 절구에 갈아 끓여서 대접하는데
이것이 아주 중요한 손님 대접 절차가 되기도 한단다.

일명 '커피 세레모니' [각주:1]박종만 저 - 커피기행 참조

한 개 주면 정 없다는 우리나라에서처럼 세 잔을 대접한다나?
진한 커피향 속에서 정을 맛볼 수 있을것 같다.
이국적인 커피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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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메이드 장소...핸드메이드 커피...

커피홀릭 2008.08.30 01:15

지난 7월에 다녀온 또 하나의 커피집.
상계역에서 나와 좌측 공영주차장 근처에 조용히 자리한 커피집이 있습니다.
사장님이 내가 커피를 배웠던 학원과도 인연이 있는 분이었는데, 젊은 나이에 어울리는 열정과 고집을 갖고 계시네요.

'고흐 오솔길'

출입문에 그려진 자화상 속의 고흐가 저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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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재주 많은 주인장이 직접 만든 의자, 테이블들이 거친 듯하면서 정겹습니다.
문을 연지 채 6개월도 되지 않았지만 뭔가 오래된 듯한 안정감이 느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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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에 손님들이 발자취를 남긴 포스트 잇과 폴라로이드 사진들이 빼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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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에 확 띄는 자리에 있지 않아도 벌써 알음알음 찾아오는 손님들이 제법 많다고 합니다.
직접 볶은 원두를 블랜딩해서 고흐 오솔길만의 원두 브랜드를 만들어가고 있다는데
세 종류의 대표작을 맛보여 주셨었습니다.
앞으로도 3~4종류 정도의 블랜드 원두 상품을 더 개발하실 계획이라고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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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 커피는 단일 품종의 원두로만 내린다는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새로운 맛에 도전하고 있는
사장님의 노력이 좋은 결실을 맺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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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역 부근 LEINA COFFEE

커피홀릭 2008.07.14 23:37

이사하기 전에 다녀왔던 곳을 이제야 정리했습니다.

오늘의 커피숍 순례지는 강남역 부근.
사람 많고 혼잡해서 오히려 가는 것이 부담스럽기도 한 강남역 부근에도
직접 로스팅을 하는 멋진 커피숍이 있었습니다.

그 이름은 LEINA 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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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왼쪽에 노란색 로스터. 원두들이 나란히 줄맞춰 앉아 차례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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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한 조명의 바...
각양각색의 드립퍼들이 인테리어 소품의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습니다.
나중에는 바에 앉아서 커피 내리는 모습을 지켜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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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세살 된 커피나무랍니다.
데려가실 분을 기다리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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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메이카 블루마운틴, 하와이안 코나 등의 고급 커피가 많더군요.
이름이 낯선 원두들도 보입니다.
핸드드립 메뉴만 무려 두 페이지...

주문한 커피가 럭셔리 분위기의 Noritake 잔에 서빙되어 나왔습니다.
음~ 향기 좋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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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를 마시는 동안에 직원이 로스팅 정도를 체크합니다.
연기 배출하는 시스템이 잘 갖춰져 있는지 기계가 돌아가는 와중에도 냄새가 거의 나지 않았습니다.
오늘이 판매용 원두 볶는 날이었나 봅니다.
볶아서 식힌 원두를 무게를 달아서 하나씩 포장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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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층으로 올라가는 계단 옆, 콘크리트 벽에 로고가 새겨져 있습니다.
뭔가 웅장한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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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워낙 원두커피 전문점들이 많아져서인지, 이제는 어지간한 곳에서는 별 감흥을 느끼지 못할 정도입니다.
괜히 눈만 높아져서...ㅎㅎㅎ
보면 볼수록 걱정도 많아지네요.
자신만의 색깔을 갖는 다는 것에 대한 부담감이 마구마구 밀려옵니다.

* 위치 : 강남역 7번 출구로 나와서 직진하다가 시티극장 골목에서 우회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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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빈 커피숍에서의 행운의 만남

커피홀릭 2008.06.03 00:57
여의도에서 실무 실습을 하면서 듣게 된 '주빈 커피숍'
꽤 이름 있는 곳이었는데 한 달이 다 지나도록 가보지 못하다가 실습 마지막 날에
드디어 방문.

주상복합 건물의 2층에 아담하게 자리한 이 곳에서는 왠지 모를 푸근함이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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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자리를 잡고 앉아서 각자 마시고 싶은 커피를 주문했다.
핸드드립 커피 전문점에 왔으니 다양한 원두의 맛을 볼 수 있도록 저마다 다른 메뉴로 하나씩을 선택.
능숙한 바리스타의 손놀림에 따라 폭신하게 부풀어오르는 원두의 모습...

이곳은 모든 드립 커피를 융 드립으로 내린다고 한다.
물로 쓱싹 씻어버리면 되는 플라스틱제와 달리 천으로 된 드립퍼라서 청결하게 관리하려면
손이 많이 가는 방법인데 앙증맞은 드립 서버의 모습을 보니 지름신이 달려오려는 조짐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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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가 준비되기를 기다리는 동안 양해를 구하고 여기저기 사진을 찰칵~.
화려한 색으로 자리잡은 드립퍼와 서버의 일렬횡대.
나란히 줄지어 간택을 기다리는 윤기 좌르르 원두들의 행렬.
아직 뜨거운 맛을 보지 못한 생두들은 파릇한 생기로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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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장에는 원두를 하나하나 붙여 만든 지도가 있다~.
시간 많이 걸렸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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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저것 물어보기도 하면서 두리번 거리고 있으니 '커피 공부하는 학생들이신가요?' 하고 어느 분이 말을 거신다.
뒤를 돌아보니 사진에서 뵈었던 주빈의 사장님.
인사를 드리고 커피 아카데미 수료한 학생들이라고 했더니만 커피 추출에 대해서 간단하게 설명을 해주시겠다고 하신다. 만세~~~.

너무 일본의 커피 문화가 자체 검증 없이 들어와서 받아들여 졌다는 것이 문제라고 할 수 있고,
나름대로 객관적인 근거를 가지고 이론을 정립해나갈 수 있도록 바리스타들이 더 많은
공부를 해야 한다는 말씀이 마음에 와 닿았다.

10년의 세월 동안 좋은 원두 고르기에 매진하신 사장님.
직접 해외 경매에도 참가하시고, 로스팅도 하고 계시니 스스로 품질을 지켜나갈 수 있는
가장 좋은 체계를 갖고 계신게 아닌가 싶다.
'우리 집 원두가 최고'라는 자부심을 앞으로도 계속 지켜 나가실 수 있기를.

맛있는 커피 마시러 다시 들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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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배두림 국회점...실무실습 2주째

커피홀릭 2008.05.15 00:20

2주째 실무실습 시작.

첫째주에는 정신도 없고, 조심스럽기도 해서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다.
이번에는 손님이 뜸한 시간을 틈타서 사진 촬영 시도.
함께 근무하는 바리스타님들은 사진 촬영을 극구 사양하여서...^^;

  * 위치 : 국회도서관 옆 국회의정관 6층

  * 이름 : 가배두림(가배豆林) 국회점

             가배의 한자가 없어서 할 수 없이 그냥 한글로...^^;
             가배는 고종황제가 러시아 공사관에서 처음으로 드셨던 커피를 지칭했던 단어란다.

국회 안에 자리잡은 카페라는 독특함때문에 많은 것을 얻고, 잃고 있는 이 곳.
건물의 꼭대기 층인 6층에 있어서 넓은 유리창으로 한강의 경치가 펼쳐지는 점은 최대의 장점.
그렇지만 1층에서 신분증을 제출하고 방문증을 받아야 들어올 수 있다는 점이 불편하다.
건물 바깥에 간판을 달 수도 없고, 국회 부지 안에 위치해 있어서 아는 사람만 아는 곳이라는 것이 아직까지는 한산한 이유인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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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구 오른쪽에는 오늘의 커피 안내판이, 왼쪽에는 셀프 서비스용 시럽 등이 가지런히 자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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핸드드립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는 바와 주문대.
에스프레소 메뉴를 만든다.
뒤쪽 주방에서는 샌드위치 등 side menu를 만들 수 있는 곳이 별도로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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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소품용으로 작은 로스터기가 기둥 옆에 자리잡고 있다.
필요하다면 바로 사용도 가능하지만 워낙 소형이라서...
조명으로 커피 산지를 나타내주는 멋진 벽걸이 장식...꽤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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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사진 몇 장 더...



해가 지는 시간이 되면 밖은 온통 붉은 물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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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덧 마감 시간...
모든 기구들을 분리해서 깨끗이 씻고 말려둔다.
음식점은 아니지만 그래도 사람들 입에 들어가는 것이니 청결이 최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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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원한 통창을 열고...전광수 커피하우스

커피홀릭 2008.05.12 10:50
오늘의 카페 탐방 목적지는 명동에 있는 '전광수 커피하우스'

명동역 3번 출구로 나와서 숭의여대 방향으로 올라가다 보면 왼쪽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커피아카데미를 별도로 운영하고 계시군요.
바로 옆 건물 2층에 위치한 아카데미는 휴일이라 문이 잠겨있어서 밖에서 살짝 구경만 하고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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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 좋은 5월이라 전면의 유리창을 활짝 열어젖힌 모습이 하얀 간판과 어우러져 시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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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일이라 가족끼리 나들이 나온 분들도 있고, 가까운 교회에서 일요일 예배를 마치고 나온 사람들이 들러서 커피 한잔을 하고 가시기도 합니다.
안쪽 벽면에는 커피 원두를 담았던 포대와 커피 산지에 관련된 그림이 한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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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을 하고 주방을 바라봅니다.
조명 아래에서 바쁘게 움직이는 직원들.
요즘 배우는게 있다 보니 찬장에 조르륵 늘어선 원두커피들에 눈이 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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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주문한 드립커피를 내리는 바리스타의 모습.
열정이 느껴지지 않으십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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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러가 화사한 귀여운 잔에 친절하게 리필해 주신 브라질 세하도까지 한 잔 더 마시면서 일요일 오후를 즐겼습니다.
책 속의 글자가 쏙쏙 눈에 들어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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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카를 이용해서 처음으로 동영상을 올려봅니다.
줌 기능이 없다는 것이 의외로 꽤 불편한 거였군요.
되도록이면 초상권 침해하지 않으려고 빠르게 움직였는데...ㅎㅎ
그래서, 많이 흔들렸다는 겁니다...결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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