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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3.20 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오후 시간
  2. 2008.03.19 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Keynote 2
  3. 2008.03.19 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Keynote 1

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오후 시간

바람곁에... 2008.03.20 00:38

오후 시간은 화장실 갈 틈을 내기 힘들 정도로 정신없이 지나갔다.

블로거 스피치의 각 session이 20분 간격으로 계속되어서 강연장을 바꾸어가면서
돌아다니느라 땀이 날 지경이었다. ^^;
초청강연과 튜토리얼은 40분짜리 프로그램이라 좀 여유가 있었지만...


내가 참가한 일정은

13:30 ~ 14:10  초청강연 / 간결과 균형(박범신 작가)
14:10 ~ 14:30   블로거스피치 / 일본생활 vs 한국생활(김현근/당그니)
14:30 ~ 14:50   블로거스피치 / 도시괴담의 사회학(송준의/더링)
   휴식시간
15:20 ~ 16:00   튜토리얼 / 블로거를 위한 최고의 사진 리터칭 테크닉(포토넷 김주원 기자)
16:00 ~ 16:20   블로거스피치 / 사진 전문 블로그의 운영과 취재노하우(고유석/토마토아기)
16:20 ~ 16:40   블로거스피치 / 여행, 같은곳 다른 느낌(이창용/잠든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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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는 것 만으로도 정신없다...헥헥...

당그니 님은 현재 일본에서 살고 계시면서 느낀 일본과 한국의 차이를 간략하게 정리해 주셨다.
특히 인상깊었던 것은 '왜 일본 TV가 재미있을까?'에 대한 이야기.

우선, 민영방송이기에 오로지 재미를 추구하며, 폐를 끼치지 않고 눈치 보고 침묵하는 사회이다 보니 대신 떠들어줄 TV가 시끄럽다는 것이다...하하...


도시 괴담에 대해 얘기한 더링님의 이야기 중에 나온 나라별 특징도 재미있었다.

한국 ;  한을 품은 귀신이 당사자에게 복수하는 이야기.
          여성 등 억압받는 계층이 해꼬지하는 것에 대한 두려움이 반영된 것.
일본 ; 특별히 원한관계가 아닌 사람에게도 무차별적인 복수를 한다는 것
         지하철에 독가스를 살포했던 옴 진리교 같은 사람들의 정서?
미국 ; 연쇄살인을 자행하는 살인마
         원주민을 학살했던 트라우마가 반영된 것.


잠든 자유와 토마토아기 님의 스피치에서는 인기 블로그를 운영하시는 분들의 노하우를 느낄 수 있어서
아직은 특징이 없고 중구난방인 내 블로그를 어떻게 만들어갈 것인가를 고민하는 시간이 되었다.


블로그들이 이미지에 치중하는 경향이 많지만 결국은 글쓰기의 한 장이기도 하다.
글쓰기에 대한 경험이 많지 않지만 잘 쓰고 싶은 욕심은 있는터라 박범신 님의 강연은 꼭 듣고 싶은 프로그램 중의 하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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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네이버에 '촐라체'라는 소설의 연재를 끝내셨다는 박범신 님.

'촐라체'는 6400m의 히말라야 봉우리의 이름이란다.
남자 2명이 빙벽에서 보낸 6박 7일의 이야기라고 하는데, 위험에 처한 상황일때 나오는
'존재의 나팔소리'를 인터넷에서 '라이브 콘서트'처럼 써나가면서 독자가 바로 느껴지는
경험을 하셨다고 한다...

시작하기 전에 가장 고민한 것은 '인터넷 글쓰기에도 사람의 뒷모습이 묻어나는가?'
인터넷을 통한 소통의 효용성은 인정하지만 삶의 이면을 볼 수 있는 여운이 없다.
진실로 소통할 수 있는가. 돌아가는 이의 뒷모습을 볼 수 없다면 새로운 시작을 할 수 없다.
하지만 가능성은 있다.

[인터넷 글쓰기를 잘하는 방법]
1) 글쓰기는 몸으로 하는 것(감수성, 감각)인데 인터넷은 몸의 감각을 볼 수 없으므로
    더욱 감각적인 글쓰기가 필요하다.
    ---> 그러나 감각으로만 하면 가벼워질 수 있다.(직유법 남용 조심, 은유법 사용 확장)
2) 서론이라고 생각하는 것은 버려라.
    시작을 담대하게~
3) 낯설게 하기.
   현실에 대해 쓰지만 똑같지는 않게 현실에서 분리하기.
4) 무대 감각이 있어야 한다.
    균형과 조화. 무대 배치를 잘 하라.


이제 몸으로 열심히 쓰는 일만 남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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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Keynote 2

바람곁에... 2008.03.19 23:57

두번째 Keynote의 강연자는 옆지기가 좋아하는 건축가 류춘수 님.
콘크리트 밥을 먹는 옆지기랑 살다보니 이래저래 얻어들은 것도 있고 해서 더욱 흥미로운 시간이었다.


11:00~12:00  KEYNOTE 2  새로운 것을 만드는 장인정신(건축가 류춘수)

예술이나 창조적인 일을 하는 사람의 선결 조건
1) 아름다운 것을 보고 아름답다고 느끼는 감성
2) 아름다운 것을 표현해내는 기술
3) 새로운 것을 아름답게 창조하는 능력


이 부분을 많은 참석자들이 가장 인상깊게 느낀거 같다.
세 가지가 모두 조화를 이룰떄 위대한 예술작품이 탄생하는 것이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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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 나라의 문화와 역사가 세계에서 경쟁을 해나가는데 있어서 뒷받침, 배경이 되는 것.
  ---> 한국적인 것을 본인의 건축 작품에 표현하려는 노력을 많이 하시는 것 같다.
         방패연에서 영감을 얻고, 정자의 기둥 모양이나 나무로 격자를 이루는 전통적인 문의 이미지를
         활용한 상암 월드컵 경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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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의 고정 관념에서 벗어나 전통의 조형문화에서 새로운 개념을 찾자.
   시골에 있는 작은 주택에 왜 아파트와 같은 현관이 필요한가?

* 건축의 본질은 주변 상황에 건축물이 들어섬으로서 더욱 아름다워지는 것(조화, 상성)
  ---> 논 한가운데 들어선 아파트는 건축이 아니다.

* 본질적인 아름다움이 자꾸 가려지고 있다.
  ; 구조재가 곧 마감재이다. 한계령 휴게소...

* 건축 설계는 사용하는 사람들의 움직임을 편안하게 통제해 주는 것.

* 프로는 매일 연습한다(프로와 아마추어의 차이). 연습에서 기술이 나오는 것.

이란 테헤란의 '테라스 하우스', 중국에서의 설계공모, 잠실 올림픽 경기장 등의 설계 일화를
재미있게 들려주셨다.
고정관념을 깨고 항상 새로운 시도를 하지만, 본질을 추구하고 전통의 아름다움을 끊임없이 발전시켜가려는 진정한 장인의 모습을 보여주신 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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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기 실력을 보여주마...블로그 컨퍼런스 ; Keynote 1

바람곁에... 2008.03.19 23:02

처음으로 참가하는 블로거들의 오프라인 행사에 두근두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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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심히 듣겠다는 일념으로 준비해간 수첩에 오랫만에 예전의 노트 필기의 추억을 되살렸다.
강의 시간에 졸면서도 필기를 하던 나를 신기해하던 친구들의 얼굴도 떠올리며...

듣는데 열중하느라 사진은 많이 찍지 못했지만 평소에 뵙기 힘든 분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서
귀중한 시간이 되었다.


10:00 ~ 11:00  KEYNOTE 1    인터넷과 사회현상(한완상 대한적십자사 전 총재)

본인은 석기 시대(일제 시대)에서 정보화 시대를 거쳐 살아오면서 엄청난 변화를 겪어 왔고, 정보화에 대한 것을 잘 모르지만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여러분들에게 몇 가지 얘기를 하고 싶다.

일제 시대와 한국 전쟁을 거쳐 언론 통제의 시대를 거쳐오면서 20년 전만 해도 자유로운 표현화 모임이 불가능한 시대였다. 지금과 같은 블로거들의 모임은 상상도 할 수 없던 시대.

함석헌 선생의 노벨평화상 수상을 추진하던 시절 선생님의 말씀 - 경제, 정치적으로 꼴찌인 우리나라지만 어느날 하느님이 '뒤로 돌아가' 할 때가 오면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앞서나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정보화가 가장 큰 동력이 되어 우리나라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있다. - 엘 고어 전 부통령도 오마이뉴스와 같은 대안 매체의 성공에 관심을 갖고 있으며, 가장 빠른 속도로 인터넷 인프라가 구축되어 공간적 거리와 시간적 제약에서 해방.

telecision   ----         teletrial
telephone        | -->  telemedicine
teleshopping --         teleconference

[코그니테리언 Cognitarian]
지식을 가지고 역사의 주인이 되는 사람들. 21C의 네티즌들을 일컫는 말.

[Teledemocracy의 시대]
* 국민의 의사를 대변하는 중간 매체가 필요한 대의정치(Representative democracy)의 시대를 지나 국민들이 정책 결정에 직접 영향을 주는 정치.
* 붉은 악마의 응원 문화도 bottom up의 문화. 일반 사람들이 직접 만들어가는 온라인 민주주의의 선도적인 모습.

[문제점]
1) 기술 도입은 빠르나 문화가 없다.
     ex) 자동차 제조 기술은 세계적이나 운전 문화는?
           최신 골프용품을 가장 빨리 구입하지만 골프 문화는?
2) 30년 전의 병폐가 아직도 남아 있다.
    ex) 허례허식, 편법주의 등
          선진화된 제도에 비해 그것을 운영하는 사람들의 사고방식은 아직도 후진국
3) 악화가 양화를 구축한다.
    온라인 상에서도 좋은 정보가 선정적 뉴스에 밀려나고 있다.
4) Creative capitalism의 속도가 충분히 빠르지 않고 양극화가 심해지고 있다.
   (작년 다보스 포럼에서 빌 게이츠의 연설문중에서)
   ---> 국가와 기업, 비영리단체들이 혜택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위한 혁신적 방법을 찾아야 한다.
5) 인터넷 마당의 자정능력
    악플 달기를 법적으로 금지하는 것 보다 네티즌들이 직접 나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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