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여행 정보 관련 TV 프로그램에서 쭈꾸미가 나왔다.
밥알같은 알이 꽉 찬 쭈꾸미를 매콤하게 볶은 요리가 나왔는데...추릅~.
침 넘어간다...

동네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왠일로 쭈꾸미가 나와있다.
흔하지 않은 국산 쭈꾸미라면서 수산물 코너 아저씨가 꼬드기는데 홀랑 넘어가서 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출해서 구입.
뭘 만들어먹을까 고민에 들어갔다.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맵게 볶아먹는게 정석이긴 한데...
그래, 쭈꾸미 덮밥을 만들어보는 거다.

1. 마늘 다진 것, 얇게 썬 당근을 먼저 볶는다.
2. 미리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쭈꾸미를 넣고 함께 볶는다.
3. 굴 소스를 넣고, 요새 제철이기도 한 풋마늘대를 쫑쫑 썰어넣으니 약한 매운 향기가 감돌면서 상큼함을 더한다.
4. 녹말가루 푼 물을 넣고 잘 섞어준 후에 불 끄기 직전에 청경채를 썰어 넣고 불을 끈 후에 남은 열로 익힌다.
5. 밥 위에 넉넉하게 얹고 고소한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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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바지락 미역국을 추가.
오늘 저녁에는 봄 바다가 상 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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