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찍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살다보니 덩달아 나도 함께 사진을 찍으러 나갈 기회가 많아졌다.
휴일을 이산 가족처럼 보내지 않으려면 어느 한쪽이 좋아하는 것에 다른 한쪽이 호응을 해줄 필요가 있고,
취향이 잡식성인 내 쪽에서 맞추는 경우가 많은 편인데 함께 하면서 이것저것 서로의 결과물을
비교하는 재미도 있으니 '일석이조'라고 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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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오후 2시 37분.
당신의 시간을 여기에 붙잡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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