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홈페이지에 들어왔다가 깜짝~.
느닷없이 티스토리 초기 화면에 '샨새교'라는 말이 나오면서 내가 유망 블로거라고 나오는거다.
'티스토리가 이름을 바꿨나? 갑자기 이게 왠 일?'하면서 이리저리 둘러보니 내 블로그의 전체 기사가 초기화면에 도배되어 있고 바로 열어볼 수가 있게 링크되어 있다...@.@
하지만...이게 티스토리의 만우절 행사였던거다...^^; 센스쟁이들 같으니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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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만우절 장난을 되새겨본다.
고등학교때 반 전체가 교실을 바꿔 앉았다가 선생님께 혼난 뒤로 만우절 놀이를 즐겨본지는 참 오래 되었다.
생각나는 사건은 '장국영의 죽음'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 기사인줄 알았었다.
'패왕별희'의 아름다운 모습이 아직도 생생한데 자살이라니...
동성 애인과의 불화 등 죽음 뒤에 여러가지 뉴스가 나왔었지만 다 쓸데없는 얘기들이고, 그를 다시 볼 수 없다는 것만이 아쉬울 따름이었다.
엉뚱하게 119에 화재 신고를 하거나, 112에 대고 이상한 전화 해서 그렇지 않아도 바쁜 사람들 머리에 스팀 올라오게 하는거 말고 좀 더 창의적이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장난을 생각해내는 것도 일종의 창의력일까나?
그렇게 따지자면 내 창의력 지수는....안습이다...ㅠ.ㅠ
미혼이라면 가장 흔하게 할 수 있는 장난이 '나 결혼해'일 것 같은데, 이것도 해당 사항 없음이고.
누군가가 아프다, 다쳤다 등의 심장 떨어질만한 얘기는 하고싶지 않고.
으아~ 그냥 장난 안치고 말련다.
그냥, 다른 사람이 걸어온 장난에 한번 웃고 지나가는 날이 될 수 있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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