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 준비 카운트다운에 들어갔습니다.
5년 동안 정들었던 마포구를 떠나게 되네요.

이사 업체를 두 군데 골라서 견적을 받고 한 곳을 선택했습니다.
쉽게 버리지 못하는 성격탓인지 집 면적에 비해 잔 살림이 많다는 얘기를 들었습니다.
(책꽂이에 넘쳐나는 책 들도 일조를 했겠지만...^^;)

트럭 한 대 분량이 조금 넘는 듯 하다는 업체 직원의 말에 이사하기 전까지 살림살이를 줄여보겠다고
협의를 해서 가격을 조금이나마 낮출 수 있었습니다.

그래서...
살림살이 다이어트에 들어갑니다~.

명절이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나홀로 집에' 영화처럼, 때 되면 들어오던 생활용품 세트가 모이니
쓰고 남은 것이 꽤 되네요.
칫솔과 치약은 남는게 없는데 비누가 많이 남았습니다.
사용하지 않는 CD player, VHS player 등 작은 가전제품과 묶어서 '아름다운 가게'에 기부했습니다.

'아름다운 가게'는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재생산하여 매장에서 판매하고 그 수익금으로
주변의 어려운 이웃과 단체를 돕는 비영리 시민단체입니다.
2002년 10월 종로구 안국동에 1호 매장(안국점) 오픈했고 전국적으로 매장이 생겨나고 있으니
검색해 보면 가까운 곳 어디쯤에 있을지도 모릅니다.

직접 방문해서 기증할 수도 있지만, 물품 양이 좀 되면 전화로 기증 예약을 하고 자원 봉사자분이
물건을 수거하러 직접 방문해서 수령해 가시니 편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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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받았던 가전제품 중에서 이래저래 사용하지 않고 잠자고 있던 물건들은
중고물품 카페에 저렴한 가격으로 올렸습니다.
구닥다리 모델이지만 박스까지 그대로 남아있는 최상의 상태입니다.
새 주인을 만나면 맡은바 소임을 다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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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에게 운동하라고 사주었던 아령도 거의 새것 상태로 처박혀 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사용할 아령으로 맞교환을 했습니다.

         ▶▶    


생활이 풍요로워지면서 새로 사는 것이 그다지 어렵지 않은 일이 되었지만,
아직 멀쩡한 물건들을 '아나바다'로 살려내고 나니 뿌듯합니다~.

이것도 맛 들이면 재미있겠는데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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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lina님에게서 바톤을 넘겨받았습니다.

저와 옆지기를 한데 묶어서 '大人(어른)'의 카테고리에 넣어 주었네요~~~.
可愛い(귀엽다), かっこいい(멋지다), 面白い(재미있다), 楽しい(즐겁다), 美しい(아름답다),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도 모두 탐나는데 말이지요...ㅎㅎㅎ

자신을 드러낸다는 것이 왠지 쪼~~~끔 쑥스럽지만, 이미 블로깅을 하면서 대충 눈치채셨을
분들도 많을거 같아서...(하하...^^;) 가볍게 들어가보겠습니다~.


1 : 자기가 생각하는 자신의 성격

호기심 많고 적응력 우수.
모든 일을 어느 정도 수준까지는 잘 해내는 르네상스형 인간이지만, 특별한 경지에 오르지는 못해서
어느 길을 가야할지 헷갈리곤 하는 다중형 인간입니다.(인간관계가 그렇다는 것은 절대 아니고요...^^;)

먼저 나서서 분위기를 만들지는 못하지만, 멍석 깔아주면 잘 하는 편이구요.
어떤 환경에 놓이든지 간에 크게 흔들리지 않고 제 할일 잘 합니다.
좋게 말하면 진중하고, 나쁘게 말하면 곰 같은? ㅎㅎㅎ
(필요하면 동굴 속에서 100일간 쑥과 마늘만 먹고도 버틸 수 있다는...ㅋㅋㅋ)


2 : 남에게서 듣는 자신의 성격

확실하고, 깔끔하고, 처음에는 왠지 무섭게도 보이는, 학교 선생님 같은 사람...
(본인은 의외로 무른 구석이 많은 것 같다고 나름 생각한다는...)

포용력이 있는, 딱 첫째같은...
(그러고 보니, 딱히 남들에게 성격 평가를 받아본 기억이 별로 없는거 같네요...왜지?)

 
3 : 남녀관계 없이 친구의 이상

배려하고 나눌 수 있는 마음의 여유를 가진 사람.
이리저리 돌리기보다는 확실하게 표현할 수 있는 용기를 지닌 사람.
다름을 인정해주고 즐길 수 있는 사람.
내가 뭔가를 배울 수 있는 사람, 자극을 주고 도전정신을 북돋아주는 사람.


4 : 좋아하는 남성의 이상

친구의 이상이 거의 남성의 이상이긴 하네요...
어릴 때는 아버지를 기준으로 삼아서 이건 빼고, 이건 추가하고 하는 식으로 생각을 했었죠...^^;
결국, 100% 충족은 불가능하다는 것을 깨닫고 딱 한가지로 정리했습니다.
"이야기가 통하는 사람"

이야기가 통한다는 것은 상대의 말을 들어줄 수 있는 사람이고 차이를 인정할 수 있는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윽박지름, 마초근성, 지나친 my way 타입은 제가 그냥 피하거나 아니면 한판 크게 사고치거나 할
가능성이 많아서...^^;


5 : 최근 남에게서 들어서 기뻤던 말

목소리가 참 예쁘네요? by 옷집 언니...^^;
다시 같이 일하게 되면 좋겠네요. by 전 직장의 동료분
같이 동업해서 카페 하나 차릴까요? by 실무실습 같이 한 장**님
우와~ 솜씨 좋네~ by 옆지기님


6 : 바톤 넘겨준 분 얼굴 본 적 있어?

원래는 동호회 활동을 하면서 알게 되었지요.
요즘은 회사 일과 기타 개인적인 생활때문에 동호회의 불량감자 회원이 되어가고 있는듯...^^;
카페 탐방도 일정 맞춰서 가야 하는데, 혼자만 맛집 찾아다니느라 너무 바쁘신거 같어.
나도 좀 끼워주셈~~~. ㅎㅎㅎ


7 : 넘겨준 분의 인상은?

저도 그냥 한마디로 하지요.  예뻐요~~~! 


8 : 바톤을 넘길 사람

クール(쿨하다) → Fallen Angel님 (그냥, 왠지, 느낌이...^^;)
残酷(잔혹하다) → 생각나는 사람이 없다는... 호러/슬래셔 무비 이런거 좋아하는 사람이
                         주위에 없어서...^^;
可愛い(귀엽다) → Julie님 (귀엽게 연애를 하시는 듯한 ㅎㅎㅎ)
癒し(치유계) → lattepo님(블로그에 놀러갔다 오면 왠지 차분해지는 듯한 느낌입니다.)
かっこいい(멋지다) → 번뜩맨님 (아이디어 창고지기...)
面白い(재미있다) → 퍼니님 (블로그 가서 한번씩 웃고 나옵니다~)
楽しい(즐겁다) → 호박 (즐거운 생활의 활력소, 호박님의 카툰~)
美しい(아름답다) → 고군님 (마음이 따사로운 사람)
頭がいい(머리가 좋다) → 외계인마틴 님 (마틴님의 글은 한편의 논문~ㅎㅎ )
礼儀正しい(예의바르다) → 러브네슬리 님 (방명록에 인사말 남겨주시는 다정한 분...)
大人(어른) → 김진애 님 (옆지기가 좋아하는 분인데, 시원시원한 분인듯)
子供(아이) → 영경 (왠지 나라 요시토모의 캐릭터같은 삐딱스러움이...ㅎㅎㅎ)

에코님이나 강자이너님, 기차니스트님 등등 워낙 유명하신분 들은 자체 필터링했습니다~.
겹치기 출연 자제하시고 신인들에게 기회 주는 것, 좋으시지요? (은근 강요? ㅎㅎㅎ)
과연, 얼마나 이 글을 보고 바톤 받아주실지는 모르겠지만...^^;


'나도 한마디 하고 싶다' 하시는 분들, 자체 선정해서 해주시는 것 좋습니다~.
제 성격에 대한 의견 주실 분들도 대환영입니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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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MB 정부가 하도 연달아 사고를 치는 바람에 나라 밖에 눈 돌릴 여력도 없고 한숨만 나오는 요즘이지만
버마의 사이클론 피해자들을 한번 생각해 주었으면 합니다.

중국의 지진 피해자들도 가슴 아프지만 그나마 중국은 국력이 어느 정도 되니 정부가 나서서
구호 활동도 하고 열심히 피해 복구를 하고 있지만, 가난하고 힘 없는 나라인 버마에서는
그마저도 제대로 되지 않고 있는듯 하네요.
정권을 잡고 있는 군부에서 초반에는 국제 기구들의 지원까지 거부했다고 하던데...
이 나쁜 시키들~~~.
어느 나라에서나 힘 없는 국민들만 고통속에서 하루하루를 보내야 하는 현실이 안타깝습니다.

http://www.hankyung.com/news/app/newsview.php?aid=2008051579201


작은 돈이지만 결식 아동 지원을 하고 있는 굿네이버스를 통해서 성금을 보냈습니다.
필요한 사람들에게 제대로 도움이 됐으면 하는 간절함을 담아서...
이제 군부에서도 국제기구의 도움을 받아들이기로 했다는 기사가 났는데 정말 실질적인
도움의 손길이 간절한 사람들에게 닿았으면 좋겠습니다.

Daum 아고라에 들어갔는데 여기서도 모금 활동을 하고 있네요.
티스토리에서도 공지하고 있군요.   →  http://notice.tistory.com/1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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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토요일에 유달리 분주했었다.
여의도에서 카페 실습을 마치고 나서 양재동까지 가서 과 모임에 참석한 후에 저녁에는 동호회 동생네 집들이까지...

재미있는 시간들을 보내고 나서 일요일 오후, 가방을 정리하다 보니 가지고 다니던 수첩이 실종상태.
위쪽에 스프링이 달려있는 길쭉한 직사각형 모양의 수첩.
작년부터 이런저런 일상의 기록들과 필요한 내용들을 기록하던 수첩이었는데 어디로 간건지...

월요일 하루동안 다시 한번 집 안을 이잡듯이 뒤져봐도 소용 없고, 토요일에 들렀던 장소마다 전화를 걸어봤지만 나타나지 않는다.
결국 남은 것은 지하철 또는 버스 안에서 흘렸다는 가정인데 몇 번을 갈아탄 버스며 지하철을 도대체 어떻게 수배해서 찾냐고...아우우~~~ㅜ.ㅜ

어지간해서는 물건을 잘 잃어버리지 않는데, 이번에는 완전히 대형 사건이다.
손수건이나 우산 정도라면 하루 이틀 정도 속상하다가 잊어버리면 그만이지만, 그 안에 적혀있던 내 시간들, 내 기억들은 다 어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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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자기 홱 돌았습니다.
아직 바람이 맵던 어느 3월, 제가 갑자기 'TOEIC 시험을 봐야지'하고 생각을 했습니다.
거의 7년쯤 전에 머리털 나고 두번째 TOEIC이란 것을 접해봤었고 그럭저럭 괜찮은 점수를 받았었습니다.
(요즘 입사 원서 스펙에 심심치않게 등장하는 900점대의 가공할 만한 점수는 물론~~~아닙니다...^^;
그냥 제 기준에서 괜찮은 점수였다는 거지요...ㅎㅎ)

지금까지는 TOEIC을 볼 생각도 없었고, 봐야만 하는 이유도 없어서 그냥 잊고 살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오랫동안 뭔가 객관적인 평가의 과정을 거치지 않았다는 자체 반성의 결과로
최신의 점수표를 받겠노라고 하게 된거죠.

덜커덕 접수하고 응시료를 내고 남아있는 한달 정도의 시간.
나름대로 계획은 좋았죠.
인터넷을 이용한 자체 공부 모드를 구상했지만 역시나 쉽지 않았습니다.
교재나 강사 없이 컴퓨터 앞에서 TOEIC만을 위해 일정한 시간을 보낸다는 것이...
그나마 EBS 라디오 프로그램을 듣는 것이 유일한 노력이었습니다.

시간이 흘러흘러 오늘이 시험일이었습니다.
역시 많은 사람들이 시험장에 모였습니다.(중학생, 아저씨, 학생, 직장인 등등)
귀 쫑긋, 머리 쫑긋해가며 약 2시간의 시험을 끝내고 나왔습니다. 으윽~
듣기 예문이 어찌나 순식간에 지나가는지, 다음 문제를 위해서 얼른얼른 미련을 버려야 했습니다.
그나마 위안이 되는 것은 시간 배분을 잘 해서 못 푼 문제는 없었다는 거지요.
(첫번째 시험볼 때는 독해 시간이 부족해서 10문제 정도를 그냥 찍고 나왔었다는...^^;)

과부하 걸린 머리를 위해서 맛있는거 먹으러 갔다 왔습니다~.ㅎㅎㅎ
어떤 결과가 나오든지 다시 도전할 용기를 내려면 한참동안 재충전 해야겠어요.
밧데리 완전 방전됐습니다~~~.


※ 요즘은 스캔한 사진 파일을 첨부해서 접수도 온라인으로 가능하더군요.
    역시 온라인 접수증이 착 만들어져 나옵니다...놀라운 인터넷 세상~ :-)

▣ XXX 님의 기본 수험정보입니다.

 

성명

 

XX(KIM XXX XXXXX)

 

주소

 

서울 마포구 XXXXXX아파트 XXXXXXX

 

핸드폰번호

 

018-XXX –XXXX

 

기본수험정보는 회원가입시 입력하신 개인정보입니다.
이미 접수한 시험의 수험정보확인은 접수확인 메뉴를 이용해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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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에서 드라마 [튜더스]가 방영되더니, 영화 [천일의 스캔들]이 나오면서 다시 한번 헨리 8세의 전성시대가 오나 봅니다.
바람둥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헨리 8세를 생각하다보니 그에 못지 않은 앙리 4세가 떠오르네요.

비교체험 극과 극은 아니지만 두 명의 왕을 나름대로 비교해 봤습니다. ^^;

구분

헨리 8(영국)

앙리 4(프랑스)

생몰연도

1441.6.28~1547.1.28

(재위기간 1509~1547)

1553.12.13~1610.5.14

(재위기간 1589~1610)

로맨스 & 결혼

1부인 ; 아라곤의 캐서린(이혼)

2부인 ; 앤 볼린(처형)

  * 영화 [천일의 앤], [천일의
     스캔들]

3부인 ; 제인 시무어(병사)

4부인 ; (독일 클리브스 공국, 이혼)

5부인 ; 캐서린 하워즈(처형)

6부인 ; 캐서린 파

 

 

1부인 ; 마르그리트 드 발루아

(교황에 의해 결혼 취소)

* 영화 [여왕 마고]

2부인 ; 마리 드 메디치(이탈리아)

정부 ;

- 디안느 당두앵

- 코리상드 드 그라몽 백작부인(아름다운 코리상드)

- 가브리엘 데스트레 ; 결혼까지 생각했던 여인, 임신중이었으나 급사함. 소설 [퍼플라인]의 주인공

- 앙리에트 발자크 당트라그 등

업적

스코틀랜드의 침략에서 승리.

수도원 재산의 왕가 소유화 및 성직자 세금 신설.

종교개혁 및 사회적 개선을 이루었지만 끊임없는 대륙 출병에서 별 효과를 얻지 못함.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구교와 신교로 개종을 반복하면서 아슬아슬하게 줄타기.

결국 종교 내란을 종식시키고 에스파니아와 화해함.

개신교였던 M.B.쉴리를 기용해 재정, 농업, 목축, 교통의 재건이 힘씀.

그리스도교 국가들의 국제연맹 결성을 추진하다 암살됨.


헨리 8세는 워낙 결혼을 많이 해서 바람둥이처럼 보이기도 하지만 유럽의 군주들 치고 정부 없는 사람은 없었고, 사랑하는 사람과는 정식으로 결혼하는 것을 더 선호했던 것으로 봐서 양다리보다는 나름대로 상대에게 충실했던 타입이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앙리 4세는 수많은 정부를 두어 그 사이에 사생아들을 많이 얻었는데 결혼이 사랑보다는 정략으로 이루어졌기 때문에 더욱 여러 여자들 사이를 전전하지 않았나 싶네요.
그렇지만 역사적으로 가장 사랑받은 군주 중의 하나였다고 하지요.
많은 피를 흘렸던 종교 분쟁을 종식시키고 여러가지 업적을 남겼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요즘도 프랑스 사람들은 로맨스에 관대한지도 모르겠네요.
미테랑 대통령이 혼외정사로 얻은 딸에 대한 얘기가 나왔을 때나, 현재의 사르코지 대통령이 당선되고 나서 얼마 후에 부인과 이혼하고 미모의 모델 출신 애인과 재혼했을 때도 별 반응이 없을 정도니까요. (우리 나라에서라면 상상도 안되는...J
'사생활은 사생활일 뿐이다'라는 실용주의일까요?

아 참, 그러고보니 오래된 만화입니다만 황미나 작가의 [불새의 늪]이 앙리 4세가 즉위하기 전 신 · 구교도들의 치열한 싸움이 벌어지던 시대를 배경으로 한 작품이었죠.

작자 미상의 [가브리엘 데스트레와 그 자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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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몬펜 이벤트에 당첨되어 쿠션을 받게 되었다는 안내를 보고 가슴이 콩닥콩닥.
드디어 어제 쿠션이 당도했다. ㅎㅎㅎ

앞면은 컴퓨터 화면에 뜨는 레몬펜과 똑같은 모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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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면은 노랑 병아리같은 화사한 노랑색.
진사의 실력과 조명 부족으로 제대로 표현이 안되는 것이 아쉬울 따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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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촉이 보들보들한게 죽입니다~.
처음에는 자동차 좌석에 두고 사용할까 했는데 급 용도 변경.

1. 책상에서 낮잠잘 때
   쿠션이 납작한 편이라 높이가 부담스럽지 않고 길이가 좀 있어서 책상에 엎드려 낮잠잘 때 수석(ㅋㅋㅋ) 받침용으로 아주 적당함.

2. 바닥에 앉아서 책 볼때 받침용
    소파 없이 좌식 생활을 하고 있어서 바닥에 주저앉아 책을 볼 때도 많은데, 무릎 위에 얹어두고 책을 올려놓으면 목이 덜 꺾여서(...)아주 좋음~.

3. 잠잘 때 다리 쿠션으로
    누워서 잘 때 종아리 뒤에 받쳐두고 다리 올려놓기에도 적당.
    (허리 뒤에 받쳐보았으나 그 용도로는 좀 높은 감이 있어서 포기.)

앞으로도 다양한 활용법을 찾아볼 계획입니다...^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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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여행 정보 관련 TV 프로그램에서 쭈꾸미가 나왔다.
밥알같은 알이 꽉 찬 쭈꾸미를 매콤하게 볶은 요리가 나왔는데...추릅~.
침 넘어간다...

동네 마트에 장보러 갔는데 왠일로 쭈꾸미가 나와있다.
흔하지 않은 국산 쭈꾸미라면서 수산물 코너 아저씨가 꼬드기는데 홀랑 넘어가서 만원이 넘는 거금을 지출해서 구입.
뭘 만들어먹을까 고민에 들어갔다.
고추장, 고춧가루 넣고 맵게 볶아먹는게 정석이긴 한데...
그래, 쭈꾸미 덮밥을 만들어보는 거다.

1. 마늘 다진 것, 얇게 썬 당근을 먼저 볶는다.
2. 미리 손질해서 끓는 물에 살짝 데친 쭈꾸미를 넣고 함께 볶는다.
3. 굴 소스를 넣고, 요새 제철이기도 한 풋마늘대를 쫑쫑 썰어넣으니 약한 매운 향기가 감돌면서 상큼함을 더한다.
4. 녹말가루 푼 물을 넣고 잘 섞어준 후에 불 끄기 직전에 청경채를 썰어 넣고 불을 끈 후에 남은 열로 익힌다.
5. 밥 위에 넉넉하게 얹고 고소한 참깨를 뿌려주면 완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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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의 향기를 느낄 수 있는 바지락 미역국을 추가.
오늘 저녁에는 봄 바다가 상 위로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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