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좋아하는.../味...樂'에 해당되는 글 11건

  1. 2010.10.25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Cafe 6
  2. 2008.06.23 혼자 즐긴 토요일 저녁 만찬 - 홍대 근처 산띠 (10)
  3. 2008.05.08 전혀 연관성은 없지만...쫄면과 생굴찜 (4)
  4. 2008.05.08 쇼유라멘과 탄탄멘으로 저녁을 먹다...라멘무사시 (2)
  5. 2008.04.29 달콤한 케잌나라...Snob (10)
  6. 2008.02.27 이대역 사거리에 새로 생겼다...리미니(RIMINI)
  7. 2008.02.24 재동 나들이...천진포자 (1)
  8. 2008.02.10 책 읽는 토끼는 지혜로운 토끼? (3)
  9. 2008.02.01 이대 후문 근처...지노 프란체스카티(2)
  10. 2008.01.28 이대 후문 근처...지노 프란체스카티(1) (2)

도시의 야경을 내려다보며...Cafe 6

내가 좋아하는.../味...樂 2010.10.25 00:53
사람과 차량의 물결로 오늘도 여전히 바쁜 사당역 사거리.
회식을 하려는지 한꺼번에 몰려가는 직장인 무리를 지나치며 한 건물의 안으로 들어갑니다.

엘리베이터를 타고 5층에서 내리니 반겨주는 화사한 메뉴판.
5층에서도 주문은 가능하지만 주 출입구는 6층인가 봅니다.


출출한 배를 달래기 위한 궁중떡볶이를 주문했더니 식사 메뉴를 먹을 수 있는 좌석이
 남아있지 않아서 야외 테라스로 안내를 받았습니다.

바깥이지만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벽면을 즐기면서 담요 한장으로 추위를 막아봅니다.

번호표를 받고 주문한 커피와 떡볶이를 기다리는 중.

마침내 나온 따뜻한 아메리카노.
파스타같은 해산물의 풍미가 독특한 궁중떡볶이는 먹느라 바빠서 찍지 못했습니다...^^;

너무 추워서 결국 실내로 피난. 높은 천장과 시원한 유리창이 돋보이는 실내공간.

화장실 벽면에도 귀여운 그림이 다정합니다.
깔끔하고 정돈된 느낌...

아메리카노와 떡볶이는 참 만족스러웠습니다.
아쉬운 마음에 허브차와 와플을 추가해서 냠냠.
와플 위의 아이스크림은 맛이 좋았는데 너무 금방 녹아버려서
질척거려지는 것이 아쉬운 점.

사당역 주변에 가득한 온갖 프랜차이즈 커피 전문점들(심지어 베이커리 카페까지...)
사이에서 나름의 개성을 자랑하는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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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즐긴 토요일 저녁 만찬 - 홍대 근처 산띠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6.23 22:11
홍대 앞을 정처없이 걷다가 Ezina님의 블로그에 소개되었던 산띠(Shanti)를 발견했습니다.
마침 저녁 먹을 시간도 되었고 해서 과감히 혼자 계단을 올라갑니다.

히말라야를 생각하게 하는 하얀 산과 커다란 꽃이 그려진 화사한 계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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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은 창문 앞에 향기로운 향불이 피워져 있고, 작은 꽃다발 사이로 촛불 하나가 타고 있습니다.
간결한 선으로 그려진 여인의 미소가 푸근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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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두리 커리와 난을 주문하고 톡톡한 질감의 테이블 보가 덮인 식탁에 앉아 가방 속에 있던
책을 꺼내봅니다.
저녁을 먹기에는 아직은 조금 이른 시간.
투명한 유리잔에 담긴 시원한 물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이국적인 선율이 흘러나오는 조금 어둑한 식당의 고요함을 즐겨봅니다.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이야기를 나누는 젊은 아가씨들.
소곤거리는 연인들의 웃음 소리도 정답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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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사진은 생략합니다.
꽤나 유명한 식당이기도 하고, 음식 맛은 좋다고 정평이 나 있으니 제가 굳이 덧붙일 말이 없네요.

커리가 남아서 난을 하나 더 시킬까 하다가 참았습니다.
예전에 가봤던 삼성 본관 지하의 인도음식점보다 난의 양이 조금 작은 듯도 하네요.
여기도 밀가루 가격 인상의 여파가...? ㅎㅎㅎ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에 씌여진 누군가의 손글씨입니다.
상처받는 것이 두려우면 사랑을 할 수 없는건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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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혀 연관성은 없지만...쫄면과 생굴찜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5.08 22:36

주말에 서해 바다에 다녀왔습니다.
생전 처음으로 바다 낚시도 해보고, 조개구이도 먹었습니다.
짭쪼름한 바다의 맛을 한번 더 즐기고 싶어서 수산물 공판장에서 조금 더 사왔습니다.

그래서 오늘의 특식은 생굴찜.
달그락거리는 굴을 깨끗한 물에 씻어서 찜통에 앉히고 김이 오르도록 쪄냈습니다.
껍질이 열리면서 진국이 빠져버리면 안되니까 되도록 평행을 맞춰서 쌓는 것이 포인트.
다른 양념도 필요 없고, 초장 하나만 있으면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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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로만 배를 채우기에는 허전해서 남아있던 쫄면 국수를 삶고 양념장을 만들어 비벼봅니다.
잘 익은 배추김치 국물과 고추장, 고춧가루, 육수 등을 섞은 내맘대로 식의 양념장입니다.
면 위에 고명으로 얹은 고기에는 친정 아버지의 사랑이 담겨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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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이런 식으로 한꺼번에 점수 관리를 하는 거지요...^^;
모자라는 부분이 있어도 맛있게 먹어주는 사람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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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라멘과 탄탄멘으로 저녁을 먹다...라멘무사시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5.08 08:11

연휴의 마지막 날, 오랫만에 외식을 하러 나갔습니다.
집에서 뒹굴거리다보니 시간이 애매해서 멀리 나가기는 싫고, 쇼핑할 것도 좀 있어서 신촌쪽으로 발길을 재촉합니다.

음식점이 즐비한 골목길을 누비다가 눈에 들어온 곳.
2층 창가에 벚꽃이 흔들리고 있네요.
조화이긴 하지만 화사한 색상이 눈길을 잡아당깁니다.
창문에 비친 조명과 함께 저물어가는 봄날을 밝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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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멘무사시.
일본식 라면과 덮밥, 돈까스, 롤 종류까지 메뉴가 다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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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유라멘과 매운 맛의 탄탄멘을 주문했습니다.
쇼유라멘은 원래 간장맛의 소스가 특징이라고 알고 있는데 국물 색깔로 봐서는 돈코츠라멘같은 느낌이네요.
탄탄멘은 처음 시도해보는 메뉴.
고추기름으로 간을 한 것 처럼 은근히 매운 뒷맛이 약간 짬뽕스럽기도 합니다.
얼큰한게 땡겨서 시도해 봤는데 그럭저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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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이 아주 뛰어난 집은 아니었지만 차분한 분위기에서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다양한 메뉴가 있어서 꼭 밥을 먹어야 한다는 동행이 있다면 좋을거 같네요.
취향에 따라 버섯, 숙주, 파 등의 토핑을 1,000원으로 추가할 수 있는 점도 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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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 일대 음식점의 대세는 감자탕, 닭갈비, 포장마차 등의 한식 메뉴이지만 갑자기 일본식 라멘이 땡긴다면 시도해 볼 만은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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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케잌나라...Snob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4.29 23:48

일요일, 시험에 혹사당한 두뇌에 달짝지근한 것을 먹여주려고 옆지기랑 나갔습니다.
학원 다니면서 눈여겨 봐두었던 크림색의 예쁜 집.
한참 뚝딱거리면서 공사를 하고 문을 연지 한달 정도밖에 안된 따끈따끈한 곳입니다~ ^^

Snob.

뭔가 달콤해보이는 듯한 크림색 외관에 케잌 메뉴들로 커다랗게 현수막을 걸어두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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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돌을 깐 앞마당에 놓인 테이블에 앉으면 상쾌한 바람을 느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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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특한 철물로 장식된 나무계단을 지나 2층으로 올라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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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을 통해 비치는 변덕스러운 햇살이 따스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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옆지기가 광적으로 좋아하는 티라미스와 레어치즈를 주문합니다.
특이하게도 케잌이 아니라 타르트네요.
(부드러운 빵이 아니라 바닥이 파이처럼 약간 딱딱합니다.)
쌉싸레한 커피와 함께 달콤함을 즐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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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층에서 아래를 내려다보니 멋진 카메라를 들고 멋진 처자가 사진찍기에 열중하고 있군요.
역시 디카의 위력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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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동방송 맞은편에 보시면 쉽게 눈에 띕니다.
약간 내성적인듯한 주인장께서 심혈을 기울인 케익 메뉴가 반겨줄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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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역 사거리에 새로 생겼다...리미니(RIMINI)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2.27 23:32
평일 저녁에 조촐하게 기념일을 챙기려고 집과 가까운 곳에 있는 식당을 생각하다 불이 반짝.

며칠 전에 지나가다가 우연히 발견한 이탈리안 레스토랑 '리미니'
이대역 사거리 2번 출구 앞에 있는 '티니 위니'위에 아담하게 자리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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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어보이는 파스타...
하지만 인쇄된 사진이라는거...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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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한 실제 파스타는 바로 이것입니다. 짜잔~~~.
김이 모락모락 나는 소스에 쫀득한 치즈가 녹아있고, 용기를 덮어 구워낸 반죽을 쭉~찢어
소스에 찍어 먹는 맛이 기가 막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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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가리타 피자는 종이장처럼 얇은 도우라서 이걸로 배가 부를까 싶었지만 의외로 든든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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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는 구운 빵.
메뉴 이름이 참 거시기 합니다...^^;
포카치아 같은 담백하고 얇실한 빵에 사과를 한조각 얹어서 오븐에 살짝~.
사과의 달콤한 맛이 잘 살아있습니다.(핀이 안맞아서 사진이 좀...)
여기에 티라미스 크림을 발라먹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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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와 파스타 세트 메뉴에 디저트 하나를 추가해서 저렴하고 실속있게 보낸 10주년 기념일이었습니다.
중앙에 있는 샐러드 바는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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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동 나들이...천진포자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2.24 02:48

인사동에서 볼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삼청동으로 움직였다.
오늘의 맛집은 '천진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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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부터 중국풍이 물~씬 풍기지 않으십니까?
서태후가 즐겼다는 중국 정통 만두(포자)라는 안내문이 유리창에 걸려있다.

주방쪽의 벽면에도 통통한 얼굴의 선동(仙童)이 복숭아같이 탐스러운 만두를 들고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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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벽면에 재미있는 주의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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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두 분의 아주머니가 열심히 만두를 빚고 쪄내고 계시는데 홀 관리는 거의 못하시고 있다.
손님들이 알아서 단무지도 덜어오고, 테이블의 빈 그릇도 밀쳐가면서 기다려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뜨거운 쟈스민 차를 한잔 따라와서 후후 불어가며 마시고 있노라니 드디어 만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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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야채 만두 대령이오~.
내용물은 참 단순한데 향신료가 무엇인지 향이 참 독특하다.
후추같기도 하고 고수같기도 한 것이 참 오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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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해물만두는 석이버섯인지, 마른 해삼인지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새우살이 감칠맛을 더한다.
뜨거운 육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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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테이블을 채웠다가 빠져나가는 손님들 덕에 젓가락통이 꽉 차는 경우가 별로 없는거 같다.

다음 번에는 오늘 먹지 못한 고기만두와 야채 지짐만두를 한번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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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건물에 '천진포자 면류'점이 따로 있다.
양이 적다는게 흠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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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는 토끼는 지혜로운 토끼?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2.10 22:17
재미있는 이름의 북카페, 토끼의 지혜.

개성있는 카페들로 점점 더 북적이는 공영주차장 근처의 홍대 앞 카페골목과는 떨어져 한적한 상수역 근방에 자리잡았다.
길 건너편에는 '호호미욜'의 고양이 간판이 살며시 꼬리를 흔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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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직과 수평이 조화를 이룬 까만색 철문.
작은 유리창으로 토끼의 세상을 살짝 들여다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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넓은 통유리 창으로 거리의 풍경이 안단테로 돌아간다.
밝은 조명 아래 나무 탁자.
탁자 위에 불시착한 UFO...  저 하늘에 너의 빛을 더해주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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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소한 베이글에 부드러운 크림치즈를 더하고 시린 손으로 커피잔을 감싸안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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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와 남자.
서로에 대한 호기심이 살아있기에 아직 세상은 멸망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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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후문 근처...지노 프란체스카티(2)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2.01 01:38

메뉴는 주로 파스타 종류로 구성되어 있는데 단품으로 주문할 수도 있고
코스도 2가지 메뉴가 있다.
B코스는 가격도 좀 더 비싸고 음식 종류도 더 많아서 저녁 식사를 하기에 적당할 거 같았고
우리는 가격도 가볍고 메뉴 구성도 좀 더 간단한 A코스를 선택.

먼저 포카치아 빵과 소스가 등장.
올리브 오일에 발사믹 식초가 함께 어울린 소스는 심심한 맛의 포카치아와 잘 어울린다.
처음에는 느끼한 기름에 식초를 도대체 무슨 맛으로 빵에 찍어먹는걸까 생각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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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촌의 'YUMMY'에서 맛봤던 포카치아보다 좀 더 두툼하고 푸짐하다.
밀가루와 소금 만으로 반죽을 해서 구운듯한 담백한 맛의 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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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에 나온 샐러드 Insalata Misti.
땅콩 소스의 맛이 살짝 나는 듯한 올리브 오일 소스에 싱싱한 야채의 아삭거림.
빨간색의 비트가 식욕을 돋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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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주문한 Pasta_Zuppa di Mare.
국물이 자작하게 들어있는 매콤한 맛의 해물 파스타.
빵을 국물에 찍어 먹어도 좋았을거 같은데 이미 다 먹어버려서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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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선택은 Pasta_Frutti Mare.
일반적으로 볼 수 있는 토마토 소스의 해물 파스타이지만 매콤한 맛을 더해달라고 주문했다.
감기의 여파로 왠지 매운 맛이 당겨서...
통통한 새우와 홍합이 푸짐해서 만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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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식으로 선택한 커피.
흰색과 갈색의 각설탕을 모자이크처럼 담아 나온 정성이 예쁘다.
설탕 용기도 독특하고....왠지 재떨이같기도 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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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재료와 양도 만족스러웠고, 메뉴 선택을 도와주면서 소스의 맛도 선택할 수 있게 해준 직원의 친절도 고마웠다.
정당한 비용을 지불하고 정당한 대접을 받은 느낌?
오랫만에 호사스러운 점심을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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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 후문 근처...지노 프란체스카티(1)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1.28 00:17

올해의 첫날.
김옥란 기념관을 찾아갔다가 발견한 곳이었다.
독특한 이름과 이국적인 느낌의 외관에 기웃거리다가 '언젠가 다시 오리라' 하고
발길을 돌렸었다.

오늘 다시 찾아간 그곳에는 이탈리아의 바이올리니스트인 'Zino Francescatti'의 이름이 유럽풍의 간판에 간명하게 새겨져 있다.
고풍스러운 느낌의 주물 난간, 유리창이 내부의 분위기를 짐작하게 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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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개의 유리 문을 거쳐 들어간 곳.
르네상스 시대의 유럽 인물화같은 느낌의 그림들이 벽의 여기저기를 채워주고 있고, 진한 색의 테이블과
클래식한 소품들이 유럽의 어느 살롱에 들어와 있는 듯한 느낌을 주기도 한다.
흰 셔츠와 검은 앞치마의 고전적인 갸르송 복장을 한 직원들이 친절하게 주문을 도와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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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스타 종류가 많고 스테이크나 후식 종류도 있다.
여기 아이스크림이 꽤나 호평이던데 추운 날씨라 패스.
토마토 소스에 매콤한 맛을 더해달라고 한 파스타를 먹었다.

음식 얘기는 다음 편에 좀 더 자세히...

[위치]
연세대 동문회관에서 금화터널 방향
라리 건물 뒤쪽 본까스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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