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동 나들이...천진포자

내가 좋아하는.../味...樂 2008.02.24 02:48

인사동에서 볼일을 마치고 점심을 먹기위해 삼청동으로 움직였다.
오늘의 맛집은 '천진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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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부터 중국풍이 물~씬 풍기지 않으십니까?
서태후가 즐겼다는 중국 정통 만두(포자)라는 안내문이 유리창에 걸려있다.

주방쪽의 벽면에도 통통한 얼굴의 선동(仙童)이 복숭아같이 탐스러운 만두를 들고 웃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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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두를 주문하고 기다리다 보니 벽면에 재미있는 주의사항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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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방에 두 분의 아주머니가 열심히 만두를 빚고 쪄내고 계시는데 홀 관리는 거의 못하시고 있다.
손님들이 알아서 단무지도 덜어오고, 테이블의 빈 그릇도 밀쳐가면서 기다려야 한다.
갑자기 추워진 날씨를 녹여줄 뜨거운 쟈스민 차를 한잔 따라와서 후후 불어가며 마시고 있노라니 드디어 만두 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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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추 야채 만두 대령이오~.
내용물은 참 단순한데 향신료가 무엇인지 향이 참 독특하다.
후추같기도 하고 고수같기도 한 것이 참 오묘~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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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선해물만두는 석이버섯인지, 마른 해삼인지 오독오독 씹히는 맛과, 새우살이 감칠맛을 더한다.
뜨거운 육즙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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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새 테이블을 채웠다가 빠져나가는 손님들 덕에 젓가락통이 꽉 차는 경우가 별로 없는거 같다.

다음 번에는 오늘 먹지 못한 고기만두와 야채 지짐만두를 한번 먹어봐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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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옆 건물에 '천진포자 면류'점이 따로 있다.
양이 적다는게 흠이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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